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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을 좋아하는 위자드웍스의 엣지남! 개발 마법사 디케이님 인터뷰입니닷:) 일할 때는 프로다운 욕심쟁이! 술자리에서는 신나는 귀염둥이! 깨알같은 재치만점 디케이님의 해피바이러스에 함께 풍덩 빠져보아요♡  
 
                                              <위자드웍스 유부1호, 용선님 결혼식장에서>

1. 위자드웍스에서 하는 역할, 최근 마친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액션스크립터 개발마법사를 맡고 있는 디케이입니다. 가장 최근에 마친 프로젝트는 두산베어스 위젯이예요. 이번 위젯은 제게 더 의미가 깊었는데요. 왜냐면 웹 위젯 뿐만아니라 데스크탑 위젯 개발에 처음 도전했거든요. 개발자로써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것은 때론 큰 부담과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로 인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곧 희열을 느껴요. 이번 프로젝트처럼 그것을 결국 이뤄냈을 땐. 크게 외치고 싶죠. "개발하길 정말 잘했어요." 

                                                                  <두산베어스 위젯> 


2. 기억에 남는 위젯이 있다면?

뭐니뭐니해도 처음 개발 마법사로 위자드웍스에 와서 참여한 위젯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바로 'Good job' 위젯.  지금은 보조 모니터로 쓰고있는 17인치 모니터로 열혈작업을 했지요. (당시 컴퓨터 세팅 전이라 잠깐 17인치 모니터를 쓰는 거였는데 옆자리 듀얼모니터 쓰는 마법사들과 비교해서 어찌나 서럽던지 엉엉) 'Good job' 위젯개발에 참여하면서 비로소 나도 이제 위자드마법사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위자드 식구들과도 더 빨리 가까워질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 위젯의 매력에 담뿍 빠지게 되는 시작점이었달까.후훗

                                                     <Good job 위젯>

      
                                                                   <야근모드 활활♨>

                                                        
3. 위자드웍스에서 즐거웠던 에피소드 한 가지를 들려주세요.

                                                      <이 눈덩이에 내 모든것을 걸었다>

올 초 함박눈이 소복히 내렸던 날을 기억하시나요? 점심시간에 잠깐 나가서 눈싸움을 하기로 전격 결정하고 밖에 나갔는데 글쎄,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전투적으로 변해가지고 눈덩이를 왕왕 날리는 거예요. 특히 노니님은 그 날이 첫 출근이었는데 그 눈덩이들을 다 맞으시면서도 어찌나 즐거워하시던지.(ㅋㅋ)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눈밭을 뛰놀던 아름다운 겨울의 추억이랍니다. 올 겨울에 또하고 싶어요.  


4위자드웍스에서 일어난 재미난 이야기들을 담는 '디케이 어록'이 존재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디케이님이 뽑는 최고의 어록은?

제가 뽑는 최고의 어록은 바로 '블루레이'사건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그림으로 대신하겠습니다!하하)




5. 디케이님에게 위젯이란, 위자드웍스란?
위젯은 '170px의 미학'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정해진 픽셀 안에 알짜배기(!)를 담아내야 작업이거든요. 많은 담고 싶은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뽑아내는 일이 어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재밌기도 하답니다. 위젯은 참 재밌어요:D

         <방송촬영 중 카메라 감독님과의 교감>                           <롤링페이퍼 필체의 주인을 찾아랏!>

위자드웍스는 '시트콤'같아요.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가 생기는 단막극같이 하루 하루 재미난 일들이 생겨나거든요. 이전 회사 다닐때 괴롭기만 했던 월요병이 싹 없어진것만해도 알수있죠. 회사오는 것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즐거움이 되었어요. 가끔은 주말에 업무없이 회사에 출근할 때도 있을정도로.(아 이거 비밀이었는데) 집보다 편안하달까. 하하   


디케이님과 만나보세요:)

미투데이 : /dk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