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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인공은 소셜미디어사업부 디자이너마법사 송혜림님입니다. 야근 강행군 중에서도 안 터지던 코피가 연애에 빠지자마자 빵 하고 터지는 바람에 의문의 눈초리를 받는 그녀♡ 귀여운 토끼이빨이 사랑스러운 혜림님의 달콤한 위자드웍스 이야기 속으로. 



1.혜림님이 위자드웍스에서 하는 역할, 최근 마친 프로젝트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플랫폼의 위젯과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하는 것이 주된 일이예요. 그 외에는 서비스 디자인과 유지보수, CI/BI 유지보수와 각종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보도자료 편집이나 사내 인테리어 궁리 등등 ^^ 위자드 내 디자이너 역량이 필요하다 싶은 일이면 뭐든 양팔을 걷어부치고(!) 참여하고 있어요.  그래픽 디자인, UX 디자인, 웹 퍼블리싱에 다 조금씩 발을 담그고 있는 셈이지요.

가장 최근에 했던 작업은 트위터 위젯이예요. 국내 블로그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레이아웃 코드를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국내 블로그 플랫폼들에 다양하기 때문에 모두 맞게 만들려 하다보니 시각적으로는 약간 두리뭉실한 디자인이 된 것 같아 약간 아쉬움도 남네요.^^;
앞에 인터뷰하신 제르님과 '나만의 별자리 타로'위젯도 함께 진행했었어요.


                                           '트위터 위젯' http://bit.ly/b9NZ8S


2. 위젯을 디자인할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이 있다면?

우선 작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화면이나 인터랙션을 심플하게 구성해야 해요. 또 위젯에 담는 컨텐츠 자체가 새롭거나 많은 양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 재미있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악세사리의 역할도 할 수 있게끔 호감가는, 이를테면 사람들이 '예쁘다' 귀엽다'라고 느낄만한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어떤 사람들이 주로 사용할 위젯이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 느낌을 내려고 하구요.



3. “내가 어쩔 수 없는 위자드웍스 마법사구나”하고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땅콩을 보면 낸시님이, 양파링을 보면 심슨님이, 꿀꽈배기나 자갈치를 보면 정댕님이, 마늘을 보면 제르님이, 순대국을 보면 노니님이 생각날 때?^^;;;



4. 사랑에 빠진 혜림님♡ 남자친구 분과 맛집투어를 즐기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추천할 만한 맛집이 있다면?

최근에 갔던 곳 중에서는 강남역의 '바나나 키친'이 좋았어요. 강남역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고 맛이 좋았던 곳! 이탈리안이라는 음식점들의 음식 맛은 천편일률적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름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맛이기도 했고요. 강추합니다^_^


5. 혜림님에게 위젯이란, 위자드웍스란?

제게 있어 위젯은 '재발견'입니다. 크기를 작게 하고 접근법을 조금 다르게 할 때마다 새로운 매체가 되고, 여러가지 시도가 가능하니까요.


위자드웍스는 착한 사람들의 마을 같아요. 단순히 일을 함께하는 직원들이라는 생각을 넘어서, 일종의 '공동체'처럼 느껴지거든요. 알게모르게 서로 배려하고 받는 부분들도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마법사들을 덕분에 매일!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언제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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