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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자디언 여러분!

첫 인사를 드리는 저는 2010년부터 위자드웍스의 커뮤니케이션 팀(a.k.a 홍보팀)을 맡게 된 nonie입니다. :)
앞으로 블로그와 트위터(@wzdworks)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뵙게 될텐데요, 처음이라 그런지
글을 쓰는 것만으로 무지 떨리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1월 23일 개최됐던 테드엑스 연세(TEDxYonsei)에서 벌어진 사건(?)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TED는 1984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연례 행사로, 전세계의 선구적 사상가와 행동가를 초청해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비영리 컨퍼런스랍니다. Technolodgy, Entertainment, Design의 앞글자를
따서 TED라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서울, 명동에 이어 대학교로는 처음으로 지난 1월 23일
연세대에서 TED가 개최되었답니다. 이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한 사람이 바로, 위자드웍스의 미스타표님입니다.

테드엑스 연세는 혁신을 일깨우는 “Perspective”, “Trend”, “Action” 등 총 3가지 가치에 해당하는 연사가 18분씩 발표하는 순서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에서 미스타표님은 Action, 즉 혁신을 일깨우는 행동에 대해 흥미로운 화두를 던졌답니다.

먼저 자신이 걸어온 '다른' 길에 대해 간략히 얘기하기 시작하는 미스타표님. 중학 시절 독도 도메인 기증(?) 얘기부터 관중석에서는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답니다.

지금의 위자드웍스가 있기까지, 배고프고 라면먹던 시절도 당연히 있었겠지요? 본격적인 창업 스토리로 넘어가면서 미스타표님의 액션은 한층 강렬해집니다. *^^*

위젯 에반젤리스트를 자처하며 전국에 위젯을 알리러 다니던 불과 2년 전의 모습. 그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이제 위젯 전문 기업으로 당당히 발돋움하게 되었지요. 관중들의 큰 격려와 박수를 받는 그 순간, 그 자리에 있던 저도 약간 뭉클해졌더랍니다.

위자드웍스는 올해 새로운 모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셜게임 기업 루비콘게임즈의 창업, 그리고 모바일을 아우르는 소셜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는 2010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미스타표님은 이제 본격적으로 "혁신"을 일깨우는 행동을 제시하기 시작합니다.

행동하는 젊은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 바로 "촉"과 "멘토"라고 얘기합니다. 특히 촉은 일상에서 누구나 훈련을 통해 길러질 수 있으니 항상 평범한 현상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다른 각도로 분석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촉의 완성은 좋은 멘토를 만남으로서 다듬어지고 완성된다는 메세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전원 기립! 피천득 시인의 '가지 않은 길'을 모두 함께 외치면서 장장 30여 분에 걸친 미스타표님의 마지막 테드 강연이 막을 내렸습니다. 폭소와 감동이 함께 했던 그의 강연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저도, 그제서야 카메라를 내려놓고 박수를 쳤답니다.

사실 그날 강연을 해주신 8분의 연사 모두의 강연이 너무나 훌륭해서, 토요일 하루를 꼬박 바친게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였어요. 곧 테드엑스 연세 2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때도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요번에 참석을 못해 아쉬워하실 위자디언 여러분을 위해서, 그날의 뜨거운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행사도 치뤄내기 바빴을텐데 멋진 동영상 편집과 공유까지 해주신 테드엑스 관계자 여러분께도 화이팅을 보냅니다. :) 



테드엑스 연세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tedxyonsei.com)로 가시면 된답니다.

즐거우셨나요? 다음에도 재밌는 소식과 후기로 자주 찾아뵐께요. 그리고 저희 위자드웍스 공식 트위터가 생긴것, 다 알고 계시죠? @wzdworks 팔로우 고고씽!!! 감사합니다. :)

-no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