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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의 아니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매력소녀에용 ^_^

요즘 위자드웍스에는 새로운 식구들이
들어와 더 재밌어졌어요!

디자인석민님, 수아님,
경영전략실 동화님,
위젯기술연구소성주님,
또, 안타깝게도 워크샵을 가지 못해 사진에선
볼 수 없는 미디어컨버전스팀에 정훈님.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함께하는 매일이 즐겁답니당 :)





저희는 얼마 전 새로운 식구 맞이 겸, 봄나들이 겸,
겸사겸사 워크샵을 다녀왔어요 ^_^
햇살 좋은 날 에, 강화도로 다녀왔는데요! 


워크샵 하루 전, 저와 수아님, 동화님, 용선님은
맛있는 워크샵(♡)을 위한 장보기에 돌입했답니다^_^





이렇게 준비된 푸짐한 음식들을 가득 싣고,
다음 날 아침, 신촌 터미널에 집합!





언제나 10시에 모이자고 하면
10시반이 되어야 모두 모일 수 있지요.
(이건 사람이 많아지면 어디나 적용되는 진리인듯 해요ㅋㅋ)





강화도로 가는 선발대 출발!
엠티철이라 학생들로 붐빌 줄 알았던
버스 안이, 중간고사 기간이라 한산했어요 ^_^
햄버거도 먹고, 얘기도 나누며 즐겁게 한시간 반 정도
가다 보니...





어느덧 강화읍 터미널에 도착!
저희가 가는 펜션은, 터미널에서 또 버스를 타고
얼마간 들어가야 했는데요,
버스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았답니다  T-T





결국 기다리다 지친 저희들은,
펜션까지 가는 방법을 놓고 '복불복'을 했는데요,
팀을 나누어
이긴 팀택시로, 진 팀도보
이동하는 극단적 복불복-ㅠ-
이었답니다!

진 팀은 영운님, 석민님, 석우님, 심슨님!
그리고 저^_^!

(*저는 원래 이긴 택시팀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걷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그냥 걷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한시간 반이나 걸어야 하는 줄은 몰랐어요...T-T)

무튼, 제가 도보 팀이었으
펜션까지 걸어가는 길의 여정을
보여드리겠어요~



펜션 이름 한번 확인해 주시고,
걸어가는 팀 GO GO~







저희가 걷고 있는데,
택시 팀이 저렇게 손을 흔들며
휙~ 지나갔어요.





뭐, 이때는
'설마, 택시로 10분인데 걸어서 한시간이나 걸리겠어?'
라는 마음이었답니다.
햇살도 좋고, 꽃들도 예뻐서 걸어도 마냥 즐거운 마음이었지요.





걷다가 꽃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거울 보고 다 같이 사진도 찍고,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저희를 졸졸 쫓아오던 동네 개들과
인사도 나누고~
(복날 이야기를 하니 개들은 더 이상 쫓아오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걸으면서 즐거운 것도 딱 30분.
슬슬 지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마침 저희가 오래 기다리던 버스도
먼저 휙~ 지나가 버리고 T-T~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도보팀은
점점 말 수도 적어지고,
급기야 심슨님은 시골길에서
DMB를 꺼내시고ㅋㅋ





걸어도 걸어도 나오지 않는 펜션에
다리도 아프고, 슬퍼졌답니다 T-T





이렇게 걷다 지친 도보팀을 위해,
영운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답니당 ^_^





아이스크림 먹고 힘내서!
이정표를 보니 거의 다 와 가는 듯 했어요
히히





한시간 반을 걸은 끝에 도착한 펜션!!!





펜션에 도착해보니,
미리 도착한 택시팀은
바다 구경하러 나가고 없었답니다 T-T
걷느라 지친 저희들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다 구경하러 고고씽!

갈매기들에 신나 아주 발랄한 몸짓을 선보이시거나,





반면에.............
이런 포스를 풍기는 뒷모습도.





통통한 갈매기들에게 과자를 던져주니
모두들 모여들었답니다 ^_^







이렇게 바다에서 갈매기들과 놀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 *_*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_^





솔직히 그저 언덕(?)일 뿐,
아무것도 없었지만 마냥 즐거웠어요ㅎㅎ





이렇게 잘 놀고~
슬슬 배도 고프고, 후발대도
도착할 때가 되었고, 해서 하산!





식사 준비를 하는 가정적인 남자분들 ^_^~





밖에서는 고기를 굽구요~





취사병이셨던 성주님은
고기굽기에도 능숙하셨어요ㅎㅎ
고기를 너무 잘 구워주신
영운님과 성주님, 대표님~ㅎㅎ







세팅도 끝나고, 맛있게 먹으면 되는! +ㅁ+





고구마도 구워먹구요~





사진도 한 장 찍어주시고~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들어와,
과일 및 고구마 등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다가~





팀을 나누어 몇 가지 게임을 했어요!
풍선 꼬리 잡기, 팀 별 영화 이름 맞추기 등등...
하지만 제일 흥미진진했던건!
바로바로! 팔씨름!!!!!

남자부 결승전에는 영운님과 심슨님이,
(영운님 勝! 엄청난 힘을 보여주셨던 *_*)





여자부 결승전에는 혜림님과 수아님이,
(결과는 요청에 따라 밝히지 않겠어요...누가 이겼을까요?ㅎㅎㅎ)





그리고 이어지는 '술'타임.
일명 '제조상궁'수아님이 냄비 한 가득
술을 제조하시면~ 가위바위보 해서 진 팀이
나눠 마시는 화기애매모호한 시간이었답니당^_^ㅋㅋ





네, 수아님이 제조하신 술은
수아님도 드시게 되었지요.





혜림님도 피해갈 수 없었구요...
모두모두 사이좋게 나누어 마셨지요ㅋㅋㅋ
17차와 소주, 사이다, 맥주가 들어간 저 술은...
참 오묘한 맛이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런 사진도 있네요.
사이좋은 석민님과 관영님의
깜찍한... ^_^...
ㅋㅋㅋ





이렇게 신나게 게임을 즐기고 난 후,
저희는 바로 잠이 들었답니다-ㄴ-
네, 이번 워크샵에서의 알콜이라고는,
저게 다였어요ㅋㅋㅋ
소주 한 잔도 마시지 않은,
알콜 없는 워크샵이었답니다!ㅎㅎ
알콜없이도 정말 재밌었지요.
참 신기했어요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신 분들은 부지런하게 씻으시구요,





이렇게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주무시던 분들도...





사진을 편집하다 보니,
전혀 신원을 알 수 없는 얼굴이 있었는데요.
이 분은 누굴까요?

저와 혜림님은 이 사진을 보고
대체 누군지 5분여간 고민에 빠졌답니다.






정답은, 심슨님!
눈을 가려보면 알 수 있지요.
아침이라 눈이 부으셨던 것 같아요ㅋㅋㅋ





이렇게 강화도에서의 하루가 지나가고,
아침이 찾아왔어요~ 저희는 장우님이 만들어 준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고, 짐을 챙겨 나왔답니다 ^_^

단체사진도 찍었는데,
몇몇 분이 빠지셨어요 T-T (저를 포함한ㅋㅋㅋ)
다른데 있다가 사진 찍는 타이밍을 놓친것이지요ㅎㅎ



이렇게 위자드웍스의 새식구맞이,봄맞이,
화기애애한 워크샵은 끝났답니다^_^

이번 워크샵을 통해 새로 오신분들과는
좀 더 익숙해지고, 원래 계시던분들과는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즐거웠답니다^_^

이렇게 사이좋은 마법사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당 ^_^
다음번 마법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