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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력소녀입니다^_^*

오늘은 며칠 전, 점심을 먹고 나온 마법사들
햇살이 너무 좋다며 갑자기 사무실을 벗어나
무작정 라이딩(!)을 떠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D


 
저희 회사가 있는 건물에서는 친절하게도
자전거나 배드민턴 등을 빌려주신답니다.




바람이 조금씩 빠져 있는 자전거들이었으나,
이내 세팅을 끝내고 달리기 시작한 마법사들입니다.

앞에 누가 달리는 걸 참을 수 없다는 냥이님.
이날 쭈욱 1등으로 달리셨답니다.
(치마입고, 힐 신고 자전거를 타시는 센스를 보여주셨다는...)

아참, 그리고 '미어캣'도 함께 갔답니다.
(미어캣? 신변 보호를 위해 신분을 밝힐 수 없는 마법사.)




햇살 좋고, 바람 좋고, 이대로 쭈욱 달리고 싶은 마법사들입니다 *ㅁ*...




하늘공원에 올라가보자는 냥이님의 제안에 따라,
하늘공원에 가게 되었어요!

공원 입구 가파른 언덕을 자전거로 오르며
하체를 튼튼히 하고 계신 남자마법사분들과
포기하고 걸어올라가시는 여자마법사분들.




하늘공원은 오를 때마다 거의 등산을 하는 느낌인데요.
이 날도 역시 그랬답니다. 저질체력(!?)을 자랑하며
한 계단 한 계단 꾹꾹 밟으신 마법사들.




드디어!!! 291개의 계단을 딛고 정상(?)에 도착!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정말 상쾌했다지요 :D
저 멀리 보이는 호수에도 자전거를 타러 가보고 싶었으나,
하늘공원을 내려온 마법사들은 이미 지쳐버려서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올라오느라 지친 마법사들.
그래도 경치를 보러 가는데요,




경치 보기는 잠깐.
이렇게 앉아서 숨을 고르며 쉬거나,
셀카를 찍거나, 먼 산을 바라보다가 내려왔답니다.




291개의 계단.
그냥 내려가면 재미 없겠지요!
그래서 팀을 나누어 가위바위보를 한 뒤
이긴 팀이 계단 한 섹션(!)씩 내려가기를 했답니다.

저와 심슨님이 한 팀이었는데요,
제가 가위바위보를 마냥 진 나머지
상대팀과 엄청난 격차를 보이며
늦게늦게 내려갔답니다. T-T




즐거운 라이딩을 끝내고,
이제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시간~♬
근처 놀이터에 들러 단체 사진 한번 찍어주는 센스!




따사로운 햇살에 이끌려 갑자기 떠난,
위자드웍스, 마법세계(!)기에 가능했던 라이딩.
잠시 사무실을 떠나 자전거를 타며 맞은 햇살과 바람은
지친 마법사들을 재충전 해주기에 충분했답니다^_^*

오늘내일은 비가 온다던데……
봄비가 그치면 정말 봄이 오겠지요 :D

모두들 좋은 봄(!)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