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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자디언 여러분!
위자드웍스 귀염둥이 냥이랍니다 >▽<//
한동안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감히 "귀.염.둥.이" 라는 말이 쏙쏙 나와버리는군요;; (그냥 PASS~)
11월초, "앞으로는~ 스토리 블로그에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한지가 약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이제서야 워크샵이야기 2탄을 올리다니... 냥이는 혼꾸멍이나야겠군요..

구구절절한 이야기대신!
오늘은 워크샵이야기 2탄을 신속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요!
(1탄을 보고 오신다면 2탄이 자연스럽게 연결될테니~ 아직 '위자드웍스 가평 워크샵이야기 (1탄)'
을 보지 못하셨다면!!  얼른 학습하고 오십시오!!)

위자드 식구들은 사실 워크샵을 떠나기 전, 그동안의 회포를 풀기 위하여 맥주, 소주, 막걸리, 복분자 등 각종 주류를 종류별로 꼬옥 품고 떠났지만!  역시.. 위자드 식구들은 술이 없어도 노래를 불렀고, 춤을 추었고, 게임을 했답니다. (냥이는 처음으로 떠나는 워크샵인지라 사실 조금 긴장했었거든요.. Why?  갖가지 종류의 술병님들때문에... ^^;;)
어쨌든! 신나게 놀고~  알코올의 노예가 되지 않은 위자드 식구들은 가뿐하게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아침 하늘이 너무너무 파랗고 예쁘죠? 파란하늘 만큼이나 공기도 상쾌했답니다! >o<//>

일찍 일어난 냥이는 얼른 후닥후닥 씻고는 거실로 나가보았습니다.
배고픔에 하나둘씩 일어나는 위자드 식구들을 위해 오늘의 요리사! 냥이표 김치찌개를 준비했지요!

여성스러운 칼질에 몇몇 위자드웍스 남성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던 요리과정이였지만,
결과는... 2% 부족하다는 의견이였답니다...ㅠ_ㅠ 
"아..냥이님! 어묵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래요!"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기굽기의 달인 조 모님!)
"참치를 넣었어야죠! 참치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기굽기의 달인 조 모님!)
어쨌든 2% 부족한 아침식사 후! 매너남 심슨님은 설거지를 해주셨습니다.


설거지도 끝내고, 짐정리도 끝내고 펜션밖으로 하나둘 위자드 식구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남는건 사진뿐이라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다지요!!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있을때 냥이는 제주그녀 영임님과 펜션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반가운
멍멍님을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여기서 잠깐! 이 멍멍님은 누구?

워크샵 첫째날 저녁, 열심히 고기를 구우며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낼때 즈음 어디선가 떠돌이 멍멍님이 나타나서는 애절한 눈으로 고기를 갈구했었답니다. 불쌍한 마음에 고기 몇점 던져 주었었는
데 다음날 오전에 다시 마주하게 된 것이지요. 
- 냥이 : "멍멍님아~ 간밤에 날씨가 추웠는데... 살아있었구나ㅠ_ㅠ"
- 영임님 : "어이쿠, 요놈요놈 잘 있었네!!"
떠돌이 멍멍님을 다시 마주하게되어 살짝 마음이 뭉클뭉클해질때쯤.....

주변을 둘러보니 멍멍님 밥그릇이 보였습니다 → "어라? 여기 주인분들도 멍멍님을 키우시나?"
다시 한번 둘러보니 예쁜 멍멍님집이 보였습니다 → " 어? 멍멍님 집도 있네?"
다른 멍멍님이 혹여 있을까 다시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 "-_- 없구나....."

네~ 그렇죠!! 이 멍멍님은 펜션 방문객들을 상대로 불쌍한 몸짓과 표정으로 바베큐파티가 열릴 때마다 고기를 얻어 잡수시는 멍멍님이셨던거지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이 멍멍님이 좀 남다르기는 했었어요. 돼지고기에도 "꺄~ 고기다!!" 하며 위자드 식구들은 우르르 달려들어 즐겁게 맛을 보았는데, 이 멍멍님은 돼지고기 한점을 던지니 "흥!" 하고 콧방귀를 뀌듯 물러나고는 한우 소고기에는 냉큼 다가와 맛을 보았었지요.
오호라. 냥이는 이 멍멍님께 낚인거였지요.  냥이도 얼마 못먹은 소고기를 몇점이나 던져주었는데..
예쁜집에 잔디밭 마당이라니....

어쨌든 가평 마리이야기 펜션에서 위자드 식구들은 아쉬운 작별을 하고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_^

위자드 식구들의 다음 이동장소는!  "양평의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는 뜻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400년 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에 피는 물안개가 압권인 곳으로 1999년 4월 옛모습 그대로의 황포돛단배 2척을 복원 정박시켜 놓아서 그 운치가 더해지고 있는 곳이랍니다~
자아~ 사진으로 한번 구경해보실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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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에 도착한 위자드 식구들의 여러 모습들을 묶음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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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구경도 실컷했겠다~ 두물머리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걸어다니고 있는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다정히 포즈를 잡고 있는 연인들이 보였습니다. 정말이지 다정해 보였어요


"예뻐보이네~", "다정해보인다!!", "좋아보이네~"라고 한마디씩 하고는 모두들 조용...................
그렇죠. 몇분을 제외한 위자드 식구들 모두가 씁쓸함을 느끼고 계셨던거지요. (왜그런지는..OTL..)
그래서!! 생각해낸 위자드 식구들의 급 프로젝트!! 
<사진속의 다정한 연인들보다 아름다운 커플 사진 찍기 프로젝트 >가 시작되었습니다.

- 작품명 : 엇갈린 그들의 사랑
- 주연배우 : 제필, 키트리, 용선
- 감독 : 주연배우를 제외한 모든 위자드 식구들



어느곳에서라도 즐거움을 찾는 위자드 식구들의 두물머리 여행은 단체사진으로 마무리 되었습니
다. 두물머리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가슴속에 새기며 위자드 식구들은 다음장소로 고고씽~♬

두물머리에서의 여유도 좋았지만! 아직 활동적인 그 무엇인가가 부족했던 위자드 식구들의 다음 여행지는!!  <미사리 조정 경기장>
도착하자마자~ 축구공, 탱탱볼, 부메랑 등등 준비물을 들고는 미사리 조정 경기장의 풀밭으로 뛰어들어간 위자드 식구들!!  족구를 하기 시작했지요~!!

캬~ 알록달록 단풍나무들을 배경삼아 황금풀밭에서 족구를 하는 기분이란 >o<//
하.지.만. 10분이나 지났을까? 멀리서 다가오시는 관리직원의 한마디!!
"여기는 유료 풀밭이에요!!" 
뭐. 꼭 돈을 내야지 놀 수 있는건 아니니깐요!  풀밭에서 놀자고 냉큼 시간당 몇천원의 돈을 내기에는 쵸큼 아쉬우니깐요! 

그리하여 위자드 식구들은 콘크리트바닥의 넓~~~은 공간으로 이동하여
다이나믹한 "닭싸움"을 하기로했습니다. 키트리팀 Vs 냥이팀 으로 나뉘어 서바이벌 방식으로 시작한 닭싸움은 두가지의 이슈를 남기며 결국 냥이팀의 승리로 돌아갔답니다!!
두가지의 이슈가 무엇이냐며 궁금해하실 위자디언 여러분들의 위해 사진과 함께 설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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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5차전] 1센트 Vs 에그 : 에그 승!!  /  [6차전] 용선 Vs 에그 : 에그 승!!  /
[7차전] 미스타표 Vs 에그 : 에그 승!!   ▶ 총 3차례의 방어전으로 냥이팀을 승리로 이끄신 에그님!
<위자드배 닭싸움 대회>의 두번째 이슈였지요~!!  >o<//  에그님이 좀 최고였어요!!

생각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위자드배 닭싸움으로 인해 조금 지친 위자드 식구들은 무.료.풀.밭.
으로 자리를 옮겼지요.
신나서 여기저기 방방뛰어 놀던 냥이도 쵸큼 지쳤답니다.

지쳐 쓰러진 냥이의 뒤로 작은 비행기 모형에 올라 앉아 장난꾸러기처럼 천진난만(?)하게 사진을 찍으시는 두 분이 보이시나요? (사실 저도 잘... 보이지는 않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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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다 먹지 못한 과자와 간식거리들을 풀어놓고 알뜰한 피크닉을 대신한 위자드 식구들의 모습 구경해보시지요!!  (아~ 개인적으로 냥이가 무척 좋아라하는 가족적인 모습의 사진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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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즐거웠던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의 추억을 두물머리 추억 옆에 살포시 놓고 1박2일 동안 위자드 식구들의 발이 되어준 그랜드 스타렉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영화속의 한장면처럼!!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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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갑자기 무슨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느냐! 라고 의문을 갖고 계신 위자디언 여러분들 없으신가요? 네! 바로 이분이십니다! 위자드 식구들을 위해 온몸으로 나무를 흔드신 초딩 심슨님!!
           <위자드 식구들을 위해 온몸을 다~던져 힘껏 나무를 흔드시던 초딩 심슨님!!>

미처 지나간 가을풍경을 맘껏 구경하지 못한 우리 위자디언 여러분들을 위해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위자드 식구들이 함께했던 예쁜 풍경 사진들 선물로쏩니다!! 팡~ 팡~ 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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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웍스 가평 워크샵이야기 (1탄) 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냥이가 여러분들께 드리는 서프라이즈한 선물이 있었어요~  (아직도 눈치 못채신 분들을 위해 설명해드리자면..??  냥이가 격하게 아끼는 사진!!  바로 그것이 서프라이즈 선물이였지욤 >o<//)

자~ 그래서 준비한 위자드웍스 가평 워크샵이야기 (2탄) 서프라이즈 선물!!
(사실... 1탄의 격하게 아끼는 사진과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겠지만~ 요거이 또 은근한 웃음을 주는 귀한 사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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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 서프라이즈 선물!!  가을남자 재서기님 원, 투 입니다!!
사실 워크샵내내 재서기님은 계속되는 업무들로 밥을 먹다가도 일, 노래를 부르다가도 일, 모두가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일!!  일~ 일~ 일~ 일 속에서 워크샵을 보내셨답니다...ㅠ_ㅠ
(재서기님~~ 수고하셨어용!!!!! >o<//)

2008년 11월 3일~4일,  1박 2일 가평으로 떠난 위자드웍스 워크샵이야기!!  여기까지입니다!!
워크샵을 통해 위자드 식구들은 그동안의 묵은 스트레스와 일에 쫓겨 미처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더욱더 돈독한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겨울 워크샵이야기를 기대해보며...
가평 워크샵이야기 (1탄)의 격하게 아끼는 사진으로 제필님께 갖은 구박을 받았던 냥이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