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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법가족 여러분!
위자드웍스입니다. :D

오늘 특별히 '마법가족'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여러분을 불러본 것은 이 곳 스토리 블로그는 위자드웍스의 전/현직 멤버들, 그리고 위자드웍스의 대학생 마케터 그룹인 호그와트 마법학교 학생들, 그리고 위자드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위자디언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애독하고 계시기 때문에 특별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한 번 사랑스럽게(!) 불러 보았습니다. *^^*

오늘 이렇게 들뜬 인사로 포스팅을 시작하는 이유는 바로 위자드웍스의 새로운 사무실 입성기를 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0^ 벌써 위자드가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한지 2년 여가 되었는데요, 아주 작은 골방에서 시작해 거의 매일 밤을 새우다시피하며 부단히도 애를 써 온 결과 드디어 작게나마 보다 쾌적한 사무실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2006년 10월, 책상 하나에 네 명이 앉아 일하던 시절에...

다른 회사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지만, 무엇보다 위자드 식구들은 마침내 1인 1책상을 사수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가장 흥분했답니다. (부끄부끄) 평소에 말은 안했지만 사무 환경에 큰 애로사항이 있었던 탓인지 위자드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달려 들어 사무실 이전을 하나의 즐거운 파티 처럼 생각했답니다. ^.^

자 그럼, 그 역사(!)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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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은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비용을 아끼려고 책상과 의자 등등 모든 가구를 직접 조립하는 D.I.Y 상품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완성까지는 거의 일주일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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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무실 이전은 가구 하나 고르는 데에도 모두 멤버 전원이 공정한 투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골랐습니다. 그러니 더욱 애착이 갈 수밖에 없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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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용으로 된 책상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의자도 마찬가지로 저희가 조립을 해야했는데요, 처음엔 생각보다 까다로워 단체로 몰려 들어 고민을 좀 해야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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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을 읽어가며 이 나사도 끼워보고 저 나사도 끼워가며
점점 책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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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브브님과 제로님, 나름 사내 '연장자'답게 열심히 감독하고 계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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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리님은 지금 보시는 바로 요 사진들을 열심히 찍어 기록으로 남겨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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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님도 조립 방법을 배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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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모든 책상 조립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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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들 베테랑이 다 되었습니다. 책상 하나 조립하는데 5분이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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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도 공부해가며 조립 으쌰으쌰! 아 이 2인 1조로 오손도손 협동하는 모습이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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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다 마치고 원래 사무실로 돌아오니 마케팅팀 1센트님이 수고했다고
소세지를 나눠 주셨습니다. 아 이거 우리 도,동물이 된건가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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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땐 으쌰으쌰! 쉴 땐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우리 위자드 사람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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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트님의 소세지 인기에 키트리님은 어디선가 사탕 뭉치를 마련해 오셨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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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마침 새 사무실을 위한 통신장비도 속속 배달이 되어 왔습니다.
허브 들고 만족스러우신 심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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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G504 모델 에그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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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몇 시간 뒤 사진입니다. 이 때가 새벽 4시 경인가요?
다른 일 하느라 밤새던 사람들이 새 사무실로 빨리 옮기고 싶어 갑자기
대거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위자드웍스의 이사는 새벽 4시,
야반도주 하는 것처럼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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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눈의 심슨님: "나도 야반도주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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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의 해는 떠 오고, 이제 이 두 컷의 사진이 위자드웍스 구 사무실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서운서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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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무실에서는 야반도주를 시작한 다른 이들과는 달리 꿋꿋이 '더 깔끔한' 배선공사에
심혈을 기울이며 밤을 지새우고 있는 분이 있었으니.. 바로 에그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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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스타표님도 야반도주에 동참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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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은 이제 점점 모습을 갖추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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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자 (왼쪽부터) 재서기님, 심슨님, 영운님은
PC의 묵은 때를 말끔히 날려 보내러 나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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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운님: "힉~ 어이그 추워!" 시속 80키로로 뛰어 들어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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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운 키트리님은 시끌벅적한 이사 통에서도 꿋꿋이 잠을 청하고 계십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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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사진이 너무 많아효~
바로 윗 분은 위자드웍스의 신임 기획팀장 재서기님이십니다. 우왕ㅋ굳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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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가 넘어가자 다들 너무 배가 고픕니다. 꼬르륵~
그래도 아직 이사가 끝나지 않아 요기는 간단히 샌드위치로 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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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밤을 새우신 미스타표님: "아 역시 밥먹고 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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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자를 수집(?)하시는 심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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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기님: "어때요? 저도 좀 멋지지 않아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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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축하한다고 케익까지 들고 놀러오신 광민님!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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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이사가 모두 끝나고 이사하는 날 답게 늦은 점심은
짜장과 짬뽕으로 그것도 무려 바닥에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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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자 이제 각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기 시작합니다.
왼쪽은 인턴 로즈님이고요, 오른쪽은 '위자드의 장동건' 원업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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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멤버들도 저마다 샤핑 좀 했는데요,
요건 원업님이 장만하신 '주사위 책꽂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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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을 다채로운 스포츠로 꾸며보려고 이번 이사준비위원장(?)을 맡은 키트리님이 많은 고민을 하셨습니다. 요건 G마켓에서 어렵게 구한 만원짜리 골프채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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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업님이 옥션표 퍼팅 그린 조립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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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님은 닉네임에 걸맞게 '에그 손목보호대'를 구해 오셨습니다.
장난꾸러기 제로님이 에그 후라이를 에그님 머리 위에 올려 놓으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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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표님과 키트리님은 사무실 입구를 마지막으로 꾸미고 계시고,
심슨님은 지나가다 휙 뒤를 돌아 묘한 미소를 날리며 말합니다.

"다음 편의 완성된 사무실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