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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스토리/마법사들의 일상

신나는 회식, 고고싱!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10. 18:11


저번 주 금요일이었죠. '급' 회식이 있었습니다.
한 번 하면 끝장을 보는 위자드 회식. 다들 집에 가실 생각을 안하십디다~ ㅎㅎ
신촌 거리를 헤매며 금요일 밤을 불살랐던 그 현장을 살펴 보실까요? :D

새로오신 개발자 simpson님을 위한 환영파티가 있었습니다. simpson님은 위자드의 탄생 시절부터 위자드를 눈여겨 보셨다는데요, (칸타빌레 베타테스터이시기도 했어요!) 그러기에 위자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실 거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답니다. (simpson님, 부담 느끼셔도 돼요 ㅋㅋ) 여하튼 엘코 님께서 케익 들고 깜찍한(?) 포즈를 취해주셨답니다. 앞으로 긴긴밤을 같이 지새울 동지에 대한 사랑이 묻어납니다. :P 깊은 밤을 함께 할 위자드호에 타신 걸 환영합니다! 라고 하는 거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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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배를 든든히 한 후, 오랜만에 노래방을 찾았습니다. 광란의 밤, 프라이데이 나잇인지라 이 많은 인원을 받아 줄 노래방이 참 없더라구요. 흑흑.. 두 군데 실패 끝에 비교적 최근에 생긴 가*아 노래방을 찾았습니다. 새로 생긴 데라 그런지 깔끔하고 친절하고 참 괜찮더군요. 기분 좋게 들어가 신나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노래책을 떠미느라 바빴지만 조금 지나자 다들 본색을 드러내시더군요.. 각자의 특색을 보여 준 좋은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띄우기 위해 한 몸 사정없이 망가지신 미스타표 님, 트로트부터 만화 주제가까지 탬버린을 휘두르며(?) 열창하신 율마마 님, 여자 친구 분께 들려 드릴 노래 연습하신 광민 님, (ㅎㅎㅎ)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신 엘코 님 등등,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도 손색 없는 재주꾼들이셨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셨다기보다 다들 개성이 넘치셨달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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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진들은 자체검열을 통해 올리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다 보니 조금씩 흔들렸는데 죄송해요. 너그럽게 양해 해주시길 부탁 드리와요~ :D

2차가 끝나고 체력이 소진한 저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분들은 아침까지 달리셨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에너지를 참 많이 소진하시는 분들이지만 퇴근 후에는 마치 근무 따위는 안했던 것 마냥 다들 힘이 넘치십니다. 그 힘의 비결이 과연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아무튼 보아하니  일할 때도 끝장을 보고 놀 때도 끝장을 보십니다, 이 분들.. 다음 번 회식까지 저도 체력을 단련하여 끝까지 가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