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6월 22일, 23일 이틀간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D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비젼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진짜 그랬을까요? ㅋ
 
남들 다 가는 팬션촌을 피해보고자 정말 인터넷을 다 뒤집어서 결국 고기리 유원지 근처에 위치한 팬션을 잡았습니다. 다들 의심의 눈초리가 강했지만 인터넷에 예쁘게 나와있는 사진을 들이밀며 거의 협박 반으로 논란을 잠재우고 출발한 길이었습니다. (이쯤되면 펜션을 누가 정했는지 아시겠죠? :P)

다행히 비는 안왔지만 햇볕이 무진장 뜨겁게 내리쬐고 한 시간에 한 번 있는 버스는 오늘 내에는 오려는지 오지 않고.. 이래저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모두 모였습니다.

특히 두 달 동안 동고동락하실 인턴 분들의 첫 자리인지라 어색한(?) 자기 소개 시간이 있었습니다. 두 시부터 낮술을 한 잔씩 해가며 모두들 수줍게 자기 소개를 했더랍니다.. :)

012345678
새로 오신 인턴분들과 함께 자기소개 하는 시간 *^^*


워크샵 자료 준비 때문에 늦으신 미스타표님과 엘코님이 화려하게(?) 등장하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스타표+엘코=잘 어울리는 한 쌍


특히 미스타표님의 바다 남방은 온 직원들이 마치 바다에 있는 것 마냥 느끼게 할 만큼 바다 분위기를 한껏 전해주었습니다. 엘코 님의 시크한 깜장 남방과도 참 대조되죠? :D

격정적인 워크샵 발표 끝난 후(모두가 너무 집중한 나머지 사진도 한 장 안찍었네요.. 오.. 위자드웍스, 이런 분위기였던가요? 하하) 워크샵의 하이라이트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료를 깨끗이 씻고 정성스럽게 다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와중에 완전 장난꾸러기 제파리(z82) 부사장님!


아! 인턴들은 원래 일하지 않기로 되어 있습니다. 위자드 직원들은 마음씨가 고우니까요~ 근데 그렇게 말려도 다들 열심히 돕더라구요. 이래서 세상은 아름다운가 보아요 :) 아무튼 모두 모두 도와서 순식간에 준비 완료!

이제 먹는 일만 남았겠죠? 열심히 준비하는 사이 어느덧 새까만 밤이 찾아 왔습니다. 요새 낮이 너무 길어서 밤이 밤같지 않은데요, 엄청난 워크샵 발표 덕에 밥 먹을라치니 열 시가 다 되었더군요. 그래도 역시 바베큐는 어둑어둑할 때 먹어야 제맛이죠! 아사 직전의 상태에서 먹으니 맛도 영양도 두 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젠 나도 프로! 거의 장인의 고기 굽는 기량을 보여주신 광민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로 굽겠다던 마음씨 착한 위자드 식구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난꾸러기 Simple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익살꾸러기 두 분 상두님과 형민님. 먼 길 와주셔서 완전 캄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혼자 뒤돌아 계신 z8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에 구은 소시지가 참 맛있었어요 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냠냠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 오신 인턴 분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맑은 완소남 세 분 :)

워크샵이 시작되면서부터 하나의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절대 자면 안됨"

사실 제가 농담으로 자면 벌금 5만 원이라는 규정도 만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 유치합니다.. -_-) 꽤나 일찍 모여서 워크샵 장소로 갔기 때문에 밤 쯤되니 하나 둘 피곤하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사실 위자드 식구들이 다같이 모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별빛 아래서 대화를 나누고 (물론 술과 함께..) 그럴 기회가 결코 많지가 않잖아요. 그쵸?

많은 게임과 벌칙과 웃음 속에 밤은 잘도 갔습니다. 웃음과 이야기가 가득한 곳만큼 즐거운 곳도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이 안따라주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깨웠습니다. 다 모아다 놓으면 그 새 또 몇 명이 기어들어가고 들어가고..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사실 저도 중간에 죽었기 때문에-_-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잘은 모르지만 아무튼 모두가 즐거운 밤을 보냈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날 속풀이용 라면도 먹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깨끗하게 청소도 하고
(저걸 언제 다 치워~했는데, 의외로 금방 치우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차 간격 한 시간 버스도 기다리고


즐거웠던 추억을 뒤로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 모자란 잠을 원없이들 주무셨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D

너무너무 재미났던 위자드웍스 워크샵!
다녀와서 며칠 보니 친목도모와 사기충천에 큰 기여를 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어찌나 친해졌는지 어떤 멤버 두 분은 부부같기도 하고.. (본인들은 아시겠지요? 애증의 관계의 대표적인 케이스랄까요?..)

다음 번 워크샵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에너지 잔뜩 충전한 위자드 식구들은 이제 또 신나게 달립니다. 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