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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flickr.com/photos/topixpix/464481168/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 여기는 오후 3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북적이던 컨퍼런스홀은 처음보다 상당히 한산해졌습니다. 이제 세션 하나만 끝나면 웹2.0 엑스포의 공식 일정은 모두 끝이 납니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깊은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준비를 많이 해서 와야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웹2.0은 결코 허구나 거품이 아니다."일 것입니다.

3일간 8개 세션이 동시에 운영되며 수십명의 연사들이 끊임없이 이야기한 것은 실제 웹2.0의 기치를 들고 나온 서비스들에 새로운 트래픽 수요가 몰렸고, 이들은 웹서비스 제2의 전성기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웹서비스 제2의 전성기란 더 이상 웹서비스가 브라우저 안에 머무는 웹사이트가 아니라 기존의 소프트웨어의 대체재나 보완재로 충분히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논의였다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제가 여기 모인 이들로부터 받은 인상은 특히나 이들이 웹과 데스크탑의 자유로운 혼재의 시대를 굳게 믿고 있다는 점입니다.

// 여기서부터 컨퍼런스가 모두 끝난 늦은 밤 다시 포스팅을 잇습니다.

저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특히 웹과 데스크탑의 경계를 모호하게 할 Adobe의 새로운 플랫폼인 Apollo, Microformat, Web office APIs, Widget syndication platform, Web service internationalization, Dojo offline toolkit 등의 주제에서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Wrap-up은 서울로 돌아가서라도 천천히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밀려있는 포스팅부터 마쳐야할텐데 걱정이네요 ^^;
오늘 밤은 가급적 밤새 포스팅을 쓰고 내일 야후코리아 jmirror님과 updong님의 도움으로 야후 본사를 방문합니다.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미스타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