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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1.

땀을 뻘뻘 흘리며 에어콘도 안나오는 사무실을 지키던 지난 여름, 날씨 위젯에 들어가는 아이콘 수십여개를 일일이 그리던 Simple님은 퉁명스럽게 되뇌였습니다. "왜 이 여름에 눈사람을 왜 그리고 있는거냐고~&%$#"

상황 2.

대략 2주 전, 베타 #3를 준비하던 Simple님 일하다가 갑자기 실실 웃으며 되뇌였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눈사람이 뜨겠군..ㅎㅎㅎ"

상황 3.

드디어 오늘! 분주하게 베타 #3를 준비하다 날씨 위젯에 눈사람이 뜬 것을 발견한 미스타표님, Simple님에게 눈사람의 첫 데뷔 사실을 알리자 Simple님 드디어 반년만에 빛을 본 눈사람을 찾고는 씨익 웃으며 "아이 이쁘다~"를 연발했답니다.

나름 재현하긴 했지만 글이 짧아서 눈사람을 만난 저희의 즐거운 분위기를 다 전해 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 어쨌든 어느덧 12월이 되고 눈사람이 나타날 때가 되었네요. 이제 눈사람이 위자디언 곁에 더 자주 출현하겠지요 ^^?

눈사람의 첫 등장 모습을 첨부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위자딩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