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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0^
이틀동안 비가 많이 왔었는데 우산은 잘 챙겨가지고 다니셨나요?
오늘 쾌청하게 갠 날씨처럼 유쾌한 위자드 소식 들려드리겠습니다.

위자드웍스에는 스스로 말하기 쑥쓰럽지만 재주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만 빼고 ㅠ)
특히 악기를 잘 다루는 예술가들이 있답니다^-^
위자드웍스 휴게실에 두대의 기타가 있는데, 적은 멤버 중 무려 6명이나 칠 수 있답니다.
쉬는 시간마다 감미로운 선율(아주 가끔은 소음공해 쿨럭;;)이 기분 좋게 해줘요~
'위자드밴드' 조직위원회를 결성했을 만큼 (참고: 설원으로 떠난 위자드웍스 워크샵 풍경)
음악에 대한 욕심도 남다르답니다^-^

재주꾼들 중 한명인 디자이너 simple군의 특기는 베이스인데요,
바로 어제! simple의 학과 밴드 Live Cafe 공연에 위자드 멤버들이 출동했습니다!!
(특히 생과대에 훈남 훈녀들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갔답니다 ㅋㅋ)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simple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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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우리의 simple 등장!!!!
저희는 simple의 이름과 베이스 멋찌다를 연발하며 응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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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공연장을 가득 채운 음악과 연주자 그리고 관객분들도 멋쪘지만, 또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연장 포스터랍니다!
포스터 역시 simple의 작품!! 사진 속에서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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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바로 앞에서 simple을 응원하며 사진도 찍고 음악도 즐기고 있었는데요~
새내기로 보이는 친구들이 앞쪽으로 쪼르르(사실은 사람들을 비집고;) 달려와서
"저기 기타 멋지다~" "오른쪽 오빠 멋있어~♥" "오른쪽 기타 내스타일이야 꺅≥∇≤"
소리지르며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제가 제대로 지켜봤는데요 폰카로 simple을 찍느라 정신없었습니다.(내 시야 가리고 ㅠ)

그 때! 뒤에서 쓴웃음 지으며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사랑스런 디자인의 Muse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여자친구였습니다!!

이 날, 덕분에 훈남 훈녀 가득한 공연장에서 신나게 음악도 듣고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저는 고등학교 동창도 만나고^^ 너무 즐거운 날이었어요.
특히나 아마추어라기엔 공연하는분들도 관객들도 너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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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나는 하루를 선사해준 simple과 생과대 Live Cafe분들, 아리가또~^0^

여러분들도 날씨가 너무 더워지기 전에 큰 콘서트는 아니라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에 찾아가보시길 추천해드릴게요^^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