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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위자드웍스 1주년을 맞이하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6. 25. 10:00
안녕하세요 위자디언 여러분^^
위자드웍스입니다!

며칠전 동영상 인터뷰 전문 블로거(?) 나루터(http://podcast.co.kr)님께서 저희 위자드웍스 사무실에 급습하셨답니다.

미리 스크립트 한 장 주시지 않고, 편집도 전혀 가미되지 않는다는 나루터님의 원칙(!)하에 진행된 생생한 동영상 인터뷰에는 위자드웍스의 향후 방향성, 이번에 위자드웍스 부사장으로 승진한 z8님의 첫 인터뷰, 칸타빌레의 속도 개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미스타표님의 가방 속엔 무엇이 들었나까지 생생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답니다.

물론 동영상을 쭈~욱 틀어보니 나루터님 블로그에 블로거 분들께서 올려주신 질문들에 대해 속시원한 대답이 되기는 부족할 것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가감없는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위자드웍스 공식 블로그에 이번 급습 동영상들을 올리고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동영상들은 여기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요즘 위자드닷컴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칸타빌레의 속도나 기술 문제에 관해 아주 따끔한 조언들을 해주셔서 저희는 요즘 많은 반성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아직도 대학교 작은 사무실에 입주해 있는 조그만 회사이고, 여전히 하고픈 일, 해야할 일들이 많은 스타트업이기에 여러분들의 진솔한 코멘트에 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안고 저희 다시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달려 보려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저희 모든 멤버가 함께 분당 가까이 있는 고기리 유원지로 여름 워크샵을 다녀 왔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탈이었지만 지난 일 년간 우리에게 벌어진 일들을 아주 솔직히 돌아보고 우리가 남겨온 좋은 기록들, 현재 우리가 가진 문제,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난 겨울 워크샵에 이어 모처럼 신나게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워크샵에서 찍은 화려한(?) 사진들은 다음 포스트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늘(6월 25일)은 민족 상잔의 비극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지만 저희에겐 '개인화로 즐거운 모험을 시작하겠다'며 두 평 남짓한 사무실에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입주하던지 딱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작년 오늘 이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며 남긴 한 장의 사진과 코멘트와 함께 저희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저희 위자드웍스 모든 멤버가 심기일전하여, 처음 시작 때의 마냥 설레던 마음으로 겸손하고 침착하게 걸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일 년간 저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질 새로운 한 해도 정말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


앞으로도 따끔한 직언과 따뜻한 격려로 저희 멤버들의 행보를 언제나 바르게 잡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위자디언 여러분.

- 위자드웍스 임직원 일동 올림





2006년 6월 25일,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하며 :)
언제나 떨리는 첫 걸음

꽤나 한참동안 멀리 달아나 있다가, 다시 치열한 세상 속에 빼꼼이 얼굴을 내밀려니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다시 잘할 수 있을까 싶으면서 오래전엔 어떻게 했을까 새삼 놀라기도 하고 다시 새로운 일을 만나게 된 데에 감사하기도 하며 또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들의 모습을 볼 땐, 괜시리 어깨 한 번 으쓱 하며 대견한 마음도 가져 본다.

부디 앞으로 위자드의 행보가, 누군가에게는 설레임이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