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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한참동안 멀리 달아나 있다가, 다시 치열한 세상 속에 빼꼼이 얼굴을 내밀려니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다시 잘할 수 있을까 싶으면서 오래전엔 어떻게 했을까 새삼 놀라기도 하고 다시 새로운 일을 만나게 된 데에 감사하기도 하며 또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들의 모습을 볼 땐, 괜시리 어깨 한 번 으쓱 하며 대견한 마음도 가져 본다.

부디 앞으로 위자드의 행보가, 누군가에게는 설레임이길 빈다. :)